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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인간의 시대. 기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나의 태양이 뜨며 3개의 달이 뜨는 세계. 낮에 뜨는 달은 가루나(초승달). 저녁에 뜨는 제일 큰 달은 엘룬(보름달). 그 옆에 같이 뜨는 가장 작고, 붉은 달은 세델(그믐달)이라 불린다. 1년에 한번. 저녁에 3개의 달이 동시에 뜨는 날이 있는데 그 날은 루의 날이라 불리며, 축제의 날(공휴일)이다. 이 날에는 일을 하지 않고 거리에 나와 그 해의 안녕을 기원히는 날이기도 하다.

 

 

대륙의 가장 서쪽. 이들은 루나대륙에 갑자기 나타난 침략자이자 이민족이다. 야만스럽고 포악하며 만족을 모르는.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마법을 사용할 수 없지만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무조건 하나의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데 이 것을 이능력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들은 루나대륙에 처음으로 총과 화약, 대포를 들고왔으며, 침략전쟁으로 국력을 불리고 불린 국가이다.

 

 

과학기술에 부분적인 이능력이 섞여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고속 부상열차,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이 되는 엘리베이터. 말과 마부가 필요없는 마차 등등. 일상 속의 이능력과 과학의 조화는 메시나를 과학의 도시로 발전시켰다. 운송수단과 기계를 작동시킬때에는 여전히 석유나 가스를 이용하지만.

 

 

수도를 중심으로 37개 도시로 나누어져 있으며, 32개의 영지로 이루어졌다. " 에피네아 제국 " 월력 377년 칼리스토 에피네아 대제가 루아투스(후에 알칸트리아로 정정)에 왕실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 에피네아 제국 " 을 그대로 흡수한 " 메시나 제국 " 은 " 에피네아 제국 " 에서 쓰던 왕성까지 이름만 바꿔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 메시나 제국 " 을 건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세 가문이 있었었다.

          의 가문이라고 불리는 " 아나스타스 "  공작가. 3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였으나, " 2차 셀리티 전쟁 " 도중 가문이 전부 사망하였다. 그들은 조국을 위해 자신의 가문을 바친 공신 가문이다. 그들의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메시나 제국이 존재하며,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 안테로 평화조약 " 이 체결되었다. 

 

 

철벽의 가문이라고 불리는 " 발데마르 " 후작가. 3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였으나 " 타이렐 전쟁 " 도중 가문의 후계자가 사망하면서 자연스레 멸문한 가문이다. 가주가 죽은 후 뒤를 이을 직계손이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방계는 아직도 남아있다. 

 

 

철혈의 가문이라고 불리는 " 이켈리온 " 공작가. 3대 개공공신 가문 중 가장 오래 남아있었으나, 10여년전 반역으로 인해 몰살당한 가문이다. " 이켈리온 " 은 과거에는 개국공신이였으나 이제는 이름을 꺼내는 것 조차 금기가 된다. 지금은 누명이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여전히 이름을 꺼내는 것이 금기되었다.

 

 

28대 황제였던 디트리히 율리시즈 폰 메시나는 18살의 어린 나이에 황제위에 올랐다. 그는 야망이 매우 큰 남자였다. 메시나 제국을 더욱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는 " 안테로 평화조약 " 을 꺠고 " 타이렐 전쟁 " 을 일으켰다. 그는 현재의 제국의 영토를 만들었으며 그가 직접 참여한 전투는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불패의 황제였다. 

 

 

55년간 전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식량과 징병으로 부족함을 격지 않은 까닭은 그는 정복한 지역의 자원과 청년들을 징용해갔기 때문이다. 그가 정복한 지역은 풀 한포기도 남지않았다. 그러나 그런 방식도 한계가 있는 법. 55년이란 세월은 민심을 잃어버리기에 충분하였다. 생전 그는 한명의 황후와 6명의 황비, 13명의 황자와 25명의 공주를 두었다. 

 

          륙의 가장 북쪽. 태초부터 자연을 사랑하는 종족이 있었다. 그들은 이 땅에 인간이 자리 잡기전부터 살고있던 원주민이였다. 후에 인간들이 터전을 잡으면서 그들과 조화와 공존을 이루며, 그들에게 삶의 지혜와 마법과 정령을 알려주었다. 이들은 " 벨라도나 문명 " 을 거쳐 왕국으로 번창했다 후에는 " 판타네티 왕국 " 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종족을 엘프라 부르게 하였다.

이들은 엘프들과 습성이 비슷하다. 자연을 사랑하며, 조화를 추구한다. 만족을 알고 과욕을 부리지 않아 내전이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언제나 평화로운 왕국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정령을 다루는 자들은 소실되었지만 정령석은 남아있다. 이 정령석은 매우 고가의 물품으로 취급되며, 일생동안 단 한번이라도 보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귀한 물건이다.

 

 

백월의 가문이라 불리는 " 누르 " 공작가. 3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 자연과 엘프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54대 판타네티 선왕의 권유도 뿌리치고 포네티 산맥으로 들어가버렸다. 왕성과의 연락도 끊어버려 생사 확인조차 되지않는 가문이다.

 

 

월하의 가문이라 불리는 " 르웰린 " 공작가. 3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 " 타이렐 전쟁 " 으로 인해 가주와 후계자, 차남을 잃어버렸다. 현 공작의 자리에 오른 것은 " 르웰린 " 공작가의 금지옥엽 막내딸이다. " 메시나 제국 " 에 원한이 깊다. 자신의 오라비와 아버지가 전부 죽게 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시집을 간 언니와 복수의 칼날을 갈고있다.

 

 

광휘의 가문이라 불리는 " 유라이저 " 후작가. 3대 개국공신 가문 중 하나. 아스트리베 성녀가 태어난 가문이다. 야나교의 독실한 신자이며, 종교와 관련이 아주 깊다. 국정에 관여하지 않으며 신을 위해 조용히 사는 가문이다. 이들은 오직 신을 위해 살아간다.

 

 

74대 여왕인 아일메크 엘레나 드 판타네티는 " 메시나 제국 " 의 침략으로 인해 군사 확대 및 시민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전쟁으로 인해 생긴 난민들을 받아들였으며, 집을 잃은 난민들에게 난민 수용소를 설치했다. 실직을 한 자들에게 임시방편으로 일거리를 주어 궁핍한 생활을 벗어날 수단을 주었다.

 

 

전쟁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여왕은 자국민의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다. 여왕은 똑똑한 귀족 자제들을 모아 도서관(Glas Zahnrad - 글라스 잔라드) 설립하였다. 이들은 국민들이 교육을 위해 힘쓰게 되었으며 도서관이 설립된 이후 판타네티에서 글자를 못읽는 국민은 더 이상 없게 되었다.

Geralt of Riv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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