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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쿰과 힘누스는 오래 전 부터 함께 할 수 없는 사이였습니다.

 

최소한의 외교, 최소한의 교류. 서로에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며​ 그 앙숙의 근원은 몇십년, 혹은 몇 백년 전으로 거슬러가도 알 수 없을만큼 뿌리가 깊습니다.

칸티쿰의 마법의 땅을 부러워하는 힘누스, 힘누스의 넓은 영토를 부러워하는 칸티쿰.

칸티쿰과 힘누스는 서로를 정복하기 위해 수십년간의 전투와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희생시켜왔습니다. 그러나 20년전, 그들의 국경 사이에 모자장수가 등장하면서 두 여왕은 휴전을 선언하게 됩니다. 왜? 의문을 품었지만, 사람들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현재.

모자장수의 주최 하에, 두 국경이 마주한 자리 어느곳에 공간이 세워지고, 건물이 세워지며, 두 여왕의 동의 하에 그들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될 '진노의 날' 이라는 페스티벌 기간을 만듭니다.

'진노의 날'이란,

칸티쿰과 힘누스의 국경 한 가운데에 세워진 아레나의 명칭입니다. 통칭, 디에스 이라이.

전쟁을 버틸 수 있는 전투능력, 혹은 치유력 등이 뛰어난 아카데미와 기사단을 모아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구역을 그 누가 더 많이 차지하는가를 견주어보는 축제라는 명목의 결전입니다.

당신은 그 축제의 참가자중 한 사람이며, 당신이 소속한 나라가 승리할 수 있게, 자신의 나라를 걸고 축제를 참가하게 됩니다.

참가자의 나이는 최소연령 18세에서부터 60세로 제한되며,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과 능력을 발휘한 자들에 한합니다.

당신의 여왕과 왕을 지킬 수 있습니까?

Dies 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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